미국이 시리아 첫 공습을 시작했다.

지난 23일(한국시간)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아랍 5개국과 함께 시리아 내 IS 세력을 공격하는 첫 군사작전을 감행했다.  

   
▲ 미국 시리아 첫 공습/사진=MBN 보도 화면 캡처
이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달 초 이크라 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격을 확대하라고 명령한데 따른 것으로 IS에 대한 미국의 공세가 강화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과 동맹국 군대가 전투기, 폭격기, 토마호크 미사일을 동원해 IS에 대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으나 자세한 공격 위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현재 작전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 작전에 대해 미 국방부가 즉각 추가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토마호크 미사일이 인근 바다에 배치된 함정에서 발사됐으며 이어 폭격기와 전투기의 공격이 이어졌다고 초기에 결정적인 타격을 하는 집중공격이 이번 첫 공습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타격 목표 대부분은 건물과 시설 같은 하드 타겟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시리아 첫 공습으로 IS의 근거지 시설들과 호라산 그룹의 거점 등이 파괴됐으며 최소 70여 명이 사망하고 3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 시리아 첫 공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시리아 첫 공습, 무섭네” “미국 시리아 첫 공습, 전쟁 무서워” “미국 시리아 첫 공습, 언제까지 계속될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