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교육부는 박뱀범 교육부 차관이 10일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수업에 1일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진로에 대해 다양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업은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영상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영상 창작자 다니엘 브라이트와 함께 진행한다.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업인이 학생들과 쌍방향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탐색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서벽지 및 농어촌 소재 학교 등 진로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들의 진로체험 확대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고 있다.
멘토링 수업 영상은 ‘수업 다시보기’ 로 제작돼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진로활동에 활용토록 하고 있으며, 매년 약 30여 편의 멘토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는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사업 대상을 계속적으로 확대했고, 올해는 학교밖 청소년기관까지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수업에 참여한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전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각각 평균 4.18점, 4.15점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30개 직업군 멘토 600여명 이상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박백범 차관은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진로를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여러 분야의 전문 직업인 멘토를 발굴해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수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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