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콤팩트 SUV 신형 GLA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벤츠는 12일(현지시각) 독일 슈튜트가르트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신형 벤츠 GLA’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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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신형 GLA 디자인 / 사진=벤츠 |
더 뉴 벤츠 GLA는 2014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백만 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반응을 얻은 차량이다.
더 뉴 GLA는 이전 세대 대비 전고는 10cm 높아져 더 높은 좌석 포지션과 여유로운 헤드룸 공간을 제공한다. 전장은 1.5cm 짧아졌으며, 전방 및 후방의 오버행을 줄여 강력한 인상의 외관을 보여주는 동시에 휠베이스를 함께 확장해 넓은 레그룸을 확보했다.
다양한 유연한 공간 확장 옵션을 제공해 실용성도 향상시켰다. 뒷좌석은 옵션에 따라 14cm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뒷좌석 등받이는 기울기를 더 가파르게 설정할 수 있어 화물 적재 공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다.
나아가 등받이 비율 설정에 따라 최대 2명까지 앉을 수 있는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며, 뒷좌석 시트를 개별로 접을 수 있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적재 공간 바닥면을 높여 앞좌석부터 트렁크까지 거의 평면으로 이어지는 공간을 만들거나, 반대로 바닥면을 낮춘 후 뒤쪽 차체 횡량을 제거하고 좌석 위치를 조정해 더 큰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더 뉴 GLA는 컴팩트 카 패밀리를 위해 현대적으로 새롭게 태어난 4기통 가솔린과 디젤 엔진이 탑재한다. 여기에 모델에 따라 더 뉴 GLA는 벤츠의 상시사륜구동 시스템인 4매틱 시스템으로 완전 가변형 토크 배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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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신형 GLA 실내 인테리어 / 사진=벤츠 |
더 뉴 GLA는 최신 주행 보조 기능 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과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및 하차 경고 기능이 기본 장착돼 향상된 안전성을 지원하고, 이전 세대 대비 확장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선택적으로 제공해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정적이고 편리한 차량 주행 경험을 보장한다.
아울러 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를 통해 직관적인 지능형 음성 인식 컨트롤을 지원한다.
한편, 벤츠는 이번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시작으로 향후 디지털 채널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11일 진행된 이번 벤츠 GLA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는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 웹사이트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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