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한국투자 KINDEX 합성-일본인버스(H)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한국투자 KINDEX 합성-일본인버스(H) ETF'는 일본동경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1816여 종목으로 구성된 'TOPIX 지수 일간수익률'의 음의 1배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해외주식을 기초지수로 한 국내최초 해외 인버스 상품이다. TOPIX 인버스 산출식은 '전일 TOPIX종가×(1- TOPIX 일간변동율)'이다. TOPIX 인버스 지수는 최근 1년간 누적 15.90%의 손실을 기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초지수 일간수익률의 음의 1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하루 이상 보유할 경우 누적수익률은 해당 기간수익률을 단순히 -1배 한 것과 같을 수 없다"며 "시장의 변동성이 클 경우 그 차이는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