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강다니엘 측이 악플러를 추가 고소하면서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가수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16일 악플러 고소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강다니엘과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등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린 바 있다"면서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물 법적 대응 관련 16일자 진행 상황을 알려 드린다"고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을 전했다.

   
▲ 사진=강다니엘 인스타그램


입장문에서는 "당사는 지난 9월 초, 당사 자체 수집 데이터와 제보 전용 계정으로 보내주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악성 게시물을 선별해 1차로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데 이어 금일(16일) 추가로 선별한 자료를 통해 2차 고소장 제출을 마쳤다"고 2차 고소 사실을 알리면서 "본건 역시 1차 진행 건과 동일하게 순차적으로 각 관할 지역으로 사건이 이관될 예정이며, 절대적 합의 및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강경 입장을 밝혔다.

이어 "1차 (고소)진행 건은 현재 수사 마무리 단계에 있다. 밤낮으로 제보 메일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깊은 김사의 말씀 드린다. 1차 고소장 제출 이후 3개월간 4000여 건의 제보를 통해 수십만 개에 이르는 자료를 수급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을 비방할 목적의 상습적, 악질적 악성 게시물을 최우선 선별해 정기적으로 후속 조치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팬 여러분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당사는 법적 대응을 멈추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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