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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현대홈쇼핑 본사(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사진 오른쪽)이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사진 왼쪽)에게 '두드림 투게더' 지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하고, 이 사업을 통해 대학에 진학한 김민주 학생(사진 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홈쇼핑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현대홈쇼핑이 장애인 가정의 학생 35명에게 학업 지원비 1억5000만원을 전달한다.
현대홈쇼핑은 16일 오전 서울 강동구 천호동 본사에서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과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 투게더'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지난 5년간 '두드림 투게더' 사업을 통해 대학에 진학한 김민주 학생도 장학생 대표로 참석했다.
'두드림 투게더'는 현대홈쇼핑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가정 학습 지원 사업이다. 음악·미술 등 예체능부터 국·영·수와 같은 교과목까지 본인이 배우고 싶은 학습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협회와 함께 매년 신규 지원 대상자(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를 선정하는 것은 물론, 기존 선정된 학생들도 학습계획서데로 충실히 학업을 수행할 경우 최대 6년간(고등학교 3학년) 지속적으로 학습비를 지원해 준다. 현대홈쇼핑은 '두드림 투게더'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학생 111명에게 총 8억7600만원의 학습비를 지원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장애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원활한 사회 진출을 위한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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