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1명, BG장 2명, BS장 5명 승진 인사
이현종 경영지원BG장···아태지역대표 사장 선임
   
▲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 /사진=넥센타이어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이 유럽지역 대표를 겸직하며 회사 전체를 총괄하게 됐다. 올 8월 준공한 체코공장은 연 300만개 생산을 시작으로 단계적 증설을 통해 2022년 1100만개 타이어를 생산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강 부회장은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 프랑스, 영국 등 30여개 자동차 메이커가 위치해 제품 공급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16일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에 따르면 글로벌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헌종 경영지원 BG(Business Group)장은 신설된 아태지역대표 사장으로 승진했다. 유럽 영업마케팅 김현석 BS(Business Sector)장과 EP(유럽공장) 생산 오세인 BS장을 각각 유럽영업 BG장과 품질기술 BG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구원서 해외영업BS장, 성기득 연구BS장, 이주완 글로벌품질BS장, 한윤석 전략마케팅  BS장, 김해천 GHR BS장을 신규 임원으로 위촉했다.

이현종 사장은 1990년 ㈜넥센에 입사 이후, IMF 당시 우성타이어 인수 실사단 참여를 통해 1999년 넥센타이어 전략관리팀으로 전보 이동했다.

경영관리팀을 거쳐 경영관리담당 상무·전무를 역임했다. 이번 승진으로 아태지역대표로서 글로벌 영업을 비롯, 글로벌 생산, 연구개발 등 국내 및 아태지역을 총괄하게 된다.

이 사장은 기업 내부에서 성장한 전략 및 재무통(通) 임원이다. 회사의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경영에 적극 나서온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각 사업본부를 밀착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아왔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구조 개편과 함께 대외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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