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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텃밭 작업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촌진흥청은 중학교 '학교 텃밭 활용 프로그램'이 학생 진로 탐색과 스트레스 저감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농진청 연구진이 올해 3∼7월 전북 전주 근영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에 맞춘 '진로탐색형 학교 텃밭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참여 학생의 '직업에 대한 지식'과 '진로에 대한 계획성'이 참여하지 않은 학생보다 각각 65%·16% 높아졌다.
또 근영중학교, 인천 간재울중학교와 경기 오산 성호중학교에서 '주제선택형 학교 텃밭 프로그램'을 8∼12월 진행한 결과, 학생의 스트레스가 5% 줄었으며, 스트레스 저항도와 심장안정도도 각각 16%, 13% 상승했다.
농진청은 학교 텃밭 재배 식물과 관리 계획을 학생들 스스로 결정하고, 이를 요리·공예 등으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줄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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