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10월 금리를 0.1%포인트 낮춘다고 26일 밝혔다.

대출기간(10년∼30년) 동안 원리금을 분할 상환하며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금리는 연 3.45%(10년)∼3.70%(30년)로 낮아졌다.

인터넷을 통해 대출거래 약정 및 근저당권 설정계약을 맺을 수 있는 상품인 '아낌e보금자리론'의 금리는 3.345%(10년)∼3.60%(30년)으로 설정됐다.

또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의 금리는 22일부터 0.2% 포인트 인하돼 소득수준과 대출만기에 따라 연 2.6%~3.4%가 적용된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는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저 2.4%로 이용할 수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국고채 금리 하락에 따른 조달비용 감소분을 반영해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