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VIP'가 종영 2회를 앞두고 다시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 14회 1, 2부는 전국기준 시청률(닐슨코리아) 11.2%, 13.9%를 기록했다. 13.9%는 지난 10일 방송된 12회 때 기록한 자체 최고시청률 13.2%를 넘어선 새로운 기록이다.

이제 'VIP'는 다음주 최종 15, 16회만 남겨둔 가운데 이상윤(박성준 역)의 또다른 비밀이 드러나 장나라(나정선 역)의 분노 게이지가 또 한번 치솟았다.

   
▲ 사진=SBS 'VIP' 포스터


불륜 남편 이상윤에게 복수하기 위해 장나라는 이상윤의 배경인 부사장(박성근)과 반대편인 사장(박지영) 라인으로 들어가 맞서게 됐다. 이런 장나라에게 이상윤은 회사 수뇌부 경쟁에 뛰어들면 다칠 수 있다며 경고했고, 장나라는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확실히 했다.

블랙 소사이어티 회원 분류를 하던 장나라는 한 여성 고객의 정보를 이상윤만 알고 있다는 점이 의아했고, 전혜진(이명은 역)을 통해 그 고객이 부사장의 내연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상윤이 그동안 부사장의 내연녀들을 은밀히 정리해주는 역할을 해왔고 부사장의 차명주식까지 소유해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이상윤의 새로운 비밀을 알게돼 분노한 장나라가 그를 파멸시키기 위해 어떤 복수의 칼날을 휘두를지, 2회 남은 'VIP'의 극적 긴장감도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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