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월 사이 OECD 평균 0.2포인트 하락...한국은 0.4포인트 급락
   
▲ 산업단지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우리나라의 경기선행지수 하락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치의 2배에 달해, 올해 경기침체가 유독 심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OECD에 따르면, 회원국들의 경기선행지수 평균이 지난 4월 99.3에서 10월에는 99.1로 0.2포인트 하락했다.

한국은 같은 기간 99.3에서 98.9로 0.4포인트나 급락했다.

객관적인 10월 경기선행지수 자체도 98.9로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캐나다 99.0, 프랑스 99.5, 일본 99.2, 이탈리아 99.1 등 대부분 한국보다 높고, 낮은 국가는 98.8의 독일 뿐이다.

미국과 영국은 98.9로 한국과 같았다.

OECD 회원국이 아닌 주요20개국(G20) 신흥국들도 브라질 102.2, 중국 99.2, 인도 99.3, 러시아 99.5 등 대부분 한국보다 경기선행지수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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