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영상 인기... 박지성 골장면 120만 시청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월드컵 개막 이후 약 110만 명(누적방문자 집계)이 웹과 모바일, 디지털뷰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를 시청했으며, 주요 장면 하이라이트 서비스는 총 460만의 방문횟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인터넷 생중계는 개막전 등 5경기에서 총 접속자 92만 명, 최고 순간동시접속자 15만 명(그리스전)을 기록했으며, 모바일(아이폰) 생중계는 최고 순간동시접속 5만 명(그리스전)을 기록했다. 하이라이트 서비스 가운데 박지성 골장면은 120만 명(그리스전 이후 13일 오후 4시까지 플레이카운트 집계)이 인터넷을 통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_남아공 웹 화면
▲다음_남아공 웹 화면



특히, 이번 경기는 2년 전부터 서비스하며 밴쿠버동계올림픽 때 우수성이 입증된 2MB HD 고화질 팟플레이어로 장애 없이 서비스되었으며, 채팅 기능·타임머신 기능으로 지나간 장면들을 다시 돌려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이번 월드컵에서는 모바일 활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시도된 아이폰 생중계는 한국-그리스전의 경우 독일월드컵 한국-스위스전의 인터넷 동시접속자수 7만 5천 명에 근접하는 약 5만여 명이 접속했으며, 생중계가 이뤄진 4경기에서 모두 15만여 명이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김영채 스포츠 팀장은 “이번 월드컵은 하프타임이나 경기 종료 후 모바일을 활용한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과 세부 정보 검색이 크게 증가해 이전과 다른 중계트렌드를 보여주었다"며 “이는 거리응원이 끝난 후 이동 중이거나, 응원 후 뒷풀이 과정에서 모바일을 집중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