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정음 측이 최근 제기된 성형 수술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추측성 악의적 댓글에는 법적 대응을 시사하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현재 신작 드라마 촬영 중인 배우 황정음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전하는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생일을 맞아 축하를 받는 사진,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동료 배우들과 찍은 셀카 사진 등이었다.

   
▲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그런데 이 사진들을 본 일부 누리꾼들이 황정음의 달라진 분위기와 메이크업을 두고 성형 의혹을 제기했다.

성형 논란이 이어지자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후 "(황정음은) 생일에 오랜만에 안부인사 겸 예쁘게 나온 사진 올린 것 뿐입니다"라며 "현재 촬영 중인 배우가 성형의혹이라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라고 성형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소속사는 "오랜만에 배우의 근황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여러 의견 주신 것이겠지만 추측성 악의적 댓글들의 경우 법적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며 근거 없는 악성 댓글에는 법적인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2020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쌍갑포차' 촬영에 한창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쌍갑포차'에서 황정음은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 월주 역을 맡았다. 육성재, 최원영, 이준혁, 김미경 등이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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