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코스피 지수가 2200선 아래로 내려왔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54포인트(-0.30%) 내린 2197.67로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59포인트(-0.07%) 내린 2202.62로 개장해 등락을 반복하다가 하락세를 굳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28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은 1938억원, 개인은 약 1225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24%), SK하이닉스(-1.98%)가 함께 내린 것을 포함해 현대모비스(-0.58%), 셀트리온(-1.63%), POSCO(-0.84%), 신한지주(-1.70%) 등도 함께 떨어졌다. 반면 NAVER(1.63%), 삼성바이오로직스(0.81%), LG화학(2.25%)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1%), 증권(-1.435), 은행(-0.83%), 기계(-0.57%) 등이 약세였고 의료정밀(1.24%), 서비스업(0.64%), 통신업(0.51%), 화학(0.46%), 유통(0.3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9포인트(1.30%) 오른 669.83으로 올해 거래를 마쳤다.

한편 2019년 마지막 거래를 마친 국내 주식시장은 내년 1월 2일에 개장하며 개장시간은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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