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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트 채소코너 [사진=미디어펜]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월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0.7% 상승했다.
이는 최근 6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한 것으로, 최근 디플레이션 우려를 딛고 반등 징후를 보였다.
월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월 -0.4%로 디플레 우려를 증폭시킨 후 10월 보합, 11월 0.2%에 이어 이달에는 상승 더욱 폭을 키웠다.
반면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1965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0.4%였다.
이전 최저 기록은 2015년의 0.7%였다.
이두원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수요측 상승압력이 작은 가운데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하락 및 기저효과, 무상교육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역대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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