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나이 들수록 뚱뚱, 60대에 비만율 최고 이유가? '깜짝'...남성은 30대에 최고
 
여성은 60대에 가장 뚱뚱한 반면 남성의 비만은 30대가 최고조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과 남성이 반대인 셈인데 그 이유는 여성은 분만 등으로 이후 체중관리에 소홀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여성은 20대에 14%에 불과했던 비만율이 30대와 40대ㆍ50대를 거쳐 60대에 최고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성은 나이 들수록 뚱뚱/사진=방송화면 캡처
 
반면 남성은 20대에 29% 정도였던 비만율이 30대에 47%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40대ㆍ50대ㆍ60대ㆍ70대 이상 등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떨어졌다.
 
특히 30대 남성과 60대 여성의 경우, 10명 가운데 무려 4~5명이 비만일 정도로 체중 관리에 가장 소홀했다.
 
비만 여성 가운데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비율도 연령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비만에 해당하는 20대 여성 10명 중 8명 "최근 1년동안 살을 빼려고 노력한 적이 있다"고 답했지만 이후 30대 이상부터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감량 의지가 약해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남여 연령대별 비만율 추이가 다른 것은 체중에 대한 인식 차이, 출산과 육아, 직장생활 여부, 운동할 수 있는 여가시간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여성은 나이 들 수록 뚱뚱하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여성은 나이 들수록 뚱뚱, 분만이 등이 큰 이유인 듯"  "여성은 나이 들수록 뚱뚱, 아기 낳으면 체줄관리할 시간이 어딨나"  "여성은 나이 들수록 뚱뚱, 남성과 반대네"  "여성은 나이 들수록 뚱뚱, 공감되네" 등의 가 있지", "여성은 나이 들수록 뚱뚱, 공감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