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신년사를 발표해 ‘2년 연속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달성’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 /사진=한양증권


임재택 대표는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우리가 2020년 목표로 설정한 ROE 10% 2년 연속 달성도 생각보다 지난한 목표일 수 있다”면서도 “CEO의 숙명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답’을 찾아 조직을 성장시키는 것”이라며 위와 같은 목표를 천명했다.

임 대표는 "2020년 사업목표달성결의 때도 언급했듯 2020년의 세계 경제상황은 대단히 엄중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 관측"이라면서 "국내 여건 및 증시 상황 역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는 전망을 저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해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2020년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한양증권은 성장할 것이라는 각오”를 드러내면서 “ROE 10% 역시 지금은 난이도가 있는 목표처럼 보여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목표의 달성을 위해 임 대표는 ▲치밀한 전략과 준비 ▲끝없는 도전 정신 ▲역발상 전략 등을 조직경영의 화두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임 대표는 “우리가 2019년에 멋지게 힘든 국면을 돌파해 왔듯 경자년 한해에도 치밀한 전략과 준비, 끝없는 도전정신, 역발상 전략으로 임한다면 행운의 여신도 우리에게 밝은 미소를 선사하리라 믿는다”면서 “2020년에도 우리들 스스로 행운을 만드는 가장 빛나는 증권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신년사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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