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결 전망 우세, 유사시 추가 인하...금리 정상화는 내년부터 전망
   
▲ 미국 연방준비제도 건물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완화적 정책기조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준금리는 해외 기관들 대체로 2020년 동결을 예상한다.

씨티그룹은 금년 중 금리동결을 예상하면서도 유사시 추가 인하도 단행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상할 가능성은 미미하다고 점쳤다.

골드만삭스는 '금리 정상화'는 내년 2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국채 시장불안에 대응한 연준의 매입은 올해 2분기가까지 이어질 것이고, 그 규모는 축소될 가능성이 있으며, 시장불안 시 1월에도 거래 지속을 예측했다.

씨티는 국채매입이 연준 대차대조표의 유기적 증가를 위해 계획대로 금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규모는 현재 월 600억 달러에서 2020년 초 200억 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은 연준의 통화정책체계 개선은 올해 중반까지 마무리되고, 인플레이션의 '완만한 오버슈팅'을 용인하는 평균 인플레 목표제로의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무라는 연준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행한 포워드 가이던스, 자산매입을 적극 활용하고, 마이너스 금리나 금리통제는 배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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