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초등학생 시절 '슈퍼스타K 3'('슈스케3')'에 도전해 놀라운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던 손예림이 성숙한 대학생이 돼 솔로가수로 데뷔한다.

손예림의 소속사 엔터테인먼트 뉴오더 측은 2일 "손예림이 오는 5일 데뷔곡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솔로 가수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11세의 어린 나이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스케3'에 출연했던 손예림은 약 9년만에 가수로 정식 데뷔하게 됐다.

   
▲ 사진=엔터테인먼트 뉴오더


'슈스케 3' 출연 당시 손예림은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나이를 뛰어넘는 표현력으로 '슈스케 꼬마'라는 애칭을 얻었다.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했을 때는 심사위원 이승철의 극찬을 이끌어낸 바 있다. 손예림이 유명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손무현의 조카라는 사실이 더해져 화제의 인물이 됐다.

손예림은 고등학교 재학 중이던 지난 2017년 JTBC '믹스나인'에 참가해 재능을 과시했고, 지난해 서경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입학해 대학생이 됐다. 그는 학업과 함께 데뷔를 위해 음악 작업을 병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엔터테인먼트 뉴오더 측은 손예림의 데뷔 싱글에 대해 "손예림 특유의 감수성과 매력, 높은 완성도를 지닌 곡"이라고 소개하며 "손예림은 앞으로 스무 살이라는 나이에 맞는 발랄하고 트렌디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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