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홍도 앞바다에서 좌초된 유람선 바캉스호는 주민과 외지인들이 설립한 홍도크루즈협업 소속 유람선으로 선령 27년을 넘었다. 세월호 선령은 21년이었다.

이 배는 홍도크루즈협업이 일본에서 인수해 증·개축작업을 거쳐 승선정원 350명에서 500명으로 늘려 지난 5월 해경의 유람선 운항 허가를 받았다.

   
▲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세월호 참사에 큰 충격을 받았던 주민들은 바캉스호의 허가를 반대한다는 청원서를 해경에 제출했다.

한편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사건은 30일 오전 9시 14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선착장 200m 앞에서 일어났다.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큰 사고 날뻔했네”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아찔한 순간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