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프리미엄 과자 브랜드 ‘팜온더로드’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맛과 식감, 원료 등 모든 면에서 고급 수제 과자 수준의 품질을 추구해 수제 과자에서 느낄 수 있는 식감과 형태로 맛을 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팜온더로드/롯제제과 제공

이번 제품은 비스킷 2종과 젤리 2종으로 출시됐다.

‘아몬드머랭’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아몬드 분말, 계란 흰자 등으로 만든 머랭 쿠키다.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머랭만으로 구운 양산 과자는 국내 최초다.

‘초코호두’는 쿠키 안에 케이크를 담은 제품으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형태를 구현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미국 센트럴 밸리의 미드밸리넛 농장에서 호두를 공급받는다.

‘블루베리 스노우 젤리’는 블루베리 과즙이 20% 함유 표면에 싸여있는 블루베리 과립이 과일 맛을 더해준다. ‘딸기 큐브 젤리’에는 논산딸기가 30% 함유됐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팜온더로드’의 개발 기간만 3년여가 걸린 만큼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연간 매출 300억 원을 바라보고 향후 메가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