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모바일 멀티미디어 SW 전문기업 키네마스터가 동영상 편집앱 '키네마스터(KineMaster)'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2월 24일 안드로이드를 시작으로 iOS까지 업데이트가 완료됐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키네마스터만의 탁월한 기능들을 더욱 강화했다는 점이다. 텍스트 옵션과 스타일, 이미지 크로마키, 오디오 잔향 효과가 바로 그 기능이다.
텍스트 옵션과 스타일 부문은 텍스트의 윤곽선과 두께를 조정할 수 있는 신규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그림자와 글로우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텍스트의 단락을 정렬하고 자간과 행간을 조절할 수 있다. 최근 자막을 많이 사용하는 트렌드에 따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영상 사용시 유저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키네마스터의 오디오 편집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이번에 추가된 잔향 효과는 동굴 속 또는 욕실에서 말할 때처럼 소리가 울리도록 변경해주는 기능이다. 키네마스터 앱 내의 '녹음' 기능을 통해 더빙을 넣고 잔향 효과를 이용하면 재미있는 상황 연출 등 창의적인 영상 제작에 활용 가능하다.
임일택 키네마스터 대표이사는 "키네마스터가 누적 다운로드 2억회를 돌파했다"며 "변화하는 최신 트렌드에 맞는 신규 기능들을 추가해 유저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 키네마스터는 Vlog에 적합한 배경음악들을 에셋스토어를 통해 공개했다. 1월 중순에는 틱톡 스타일의 음악들도 다량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9일부터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음원이 키네마스터 에셋 스토어에 독점 공개된다.
해당 아티스트들의 곡들도 에셋 스토어의 다른 음악들과 마찬가지로 저작권 문제없이 동영상 제작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킴으로써 음악 에셋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키네마스터는 지난달 음악의 비트에 맞춰 사진으로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신규앱 비트씽크(BeatSync)를 공개했다. 비트씽크는 현재 안드로이드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비디오에 들어갈 사진들을 선택해 원하는 템플릿을 고르면 몇번의 터치만으로 최신 스타일의 비디오를 완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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