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다감이 오늘 결혼해 한 남자의 아내가 된다.

배우 한다감(개명 전 한은정)은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랑은 한 살 연상 사업가로 1년 간 사랑을 키워온 끝에 이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한다감은 예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하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 사진=더팩트 제공


5일 전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한다감은 "지금은 드라마 촬영 중이라 자녀계획은 아직 없다. 천천히 생각해 보겠다. 신혼여행도 드라마 끝나고 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때문에 신혼여행과 자녀계획 등은 뒤로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한다감은 지난 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에 백지윤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한다감은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고 결혼을 축하해준 사람들에게 인사하며 "계속 연기 활동 꾸준히,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1999년 MBC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로 데뷔한 한다감은 '명랑소녀 성공기', '서울 1945', '구미호 여우누이뎐'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고 예늘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활동도 활발히 했다. 데뷔 때부터 써온 한은정이란 이름을 2018년 12월 한다감으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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