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NC 다이노스가 이동욱(46) 감독과 재계약했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았지만, 새로운 계약을 통해 1년 더 임기를 보장 받았다.
NC 구단은 8일 이동욱 감독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총액 6억원(계약금 1억원, 연봉 2억 5000만원)에 새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동욱 감독은 지난 2018년 10월 2년 총액 6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의 계약으로 NC의 제2대 사령탑에 올랐다.
지난해 이 감독은 초보 감독임에도 팀을 지휘한 첫 시즌부터 지도력을 발휘했다. 2018년 꼴찌로 추락했던 NC를 2019시즌에는 5위(73승 2무 69패)로 끌어올려 포스트시즌(와일드카드 결정전) 무대까지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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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C 다이노스 |
이런 이동욱 감독의 지도력을 인정한 NC는 1년 남은 계약 기간을 다시 2년으로 늘리고 연봉을 인상해줌으로써 힘을 실어줬다.
NC 구단은 "이동욱 감독의 계약기간이 1년 남았으나 선수단의 역량을 끌어낸 지도력과 역량을 인정, 새로 2년간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구단의 신임을 확인한 이동욱 감독은 "다이노스가 강팀으로 면모를 다져 우승권 진입이라는 목표에 도전해 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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