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연수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억대 잭팟을 터뜨린 사연을 털어놓았다.

8일 방송된 MBC 토크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이연수와 정호근, 개그맨 장동민,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출연, '천태만상 인간세상' 특집으로 꾸며졌다.

아역 스타 출신 이연수는 연예계 활동을 쉬었던 시절 일화를 전했다. 그는 "예전에 엄마와 카페를 운영한 적이 있다. 카페를 할 때 귀인처럼 팬이 찾아왔는데, 저와 어머니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초청했다"고 얘기를 꺼냈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이연수는 뜻밖의 횡재를 했다고. 그는 "슬롯머신을 했는데, 직감으로 선택해 8만 달러, 3만 달러가 나왔다"고 밝혀 MC들과 게스트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연수는 "복권 운도 없는 사람인데 놀랐다"며 "당시 IMF 금융위기 때였는데 외화벌이를 했다. 한 1억 원이 넘었다"고 전했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으로 활동하는 정호근은 이연수에게 "강성한 운을 쥐고 있다. 못할 것 같지만 잘 해낸다. 올해 드라마 큰 거 하나 들어올 것"이라고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덕담성 예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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