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이건희 회장의 병세가 점차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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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
1일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회장이 휠체어에 앉아 치료받는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여러가지로 좋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 8월에도 이러한 내용이 보도됐었는데 구체적인 병세나 치료방법을 설명하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하지 않겠다”면서도 “다만 여러 가지로 병세가 호전되고 있고 지속적인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 언론매체는 이 회장이 최근 병실에서 주변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 앉아 있거나 병실 안에서 짧지만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