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크 시그니처' 36종 선보여...20만원이상 매출 비중 3년새 2배 증가, 10만원대 매출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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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전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프리미엄 선물세트 라인인 '피코크 시그니쳐'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이마트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이마트가 2020년 설을 맞아 프리미엄 선물세트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고 13일 전했다. 이마트는 프리미엄 선물세트 라인업인 '피코크 시그니쳐' 신상품 5종을 포함 총 36종의 프리미엄 상품을 기획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황제굴비세트(55만원, 국산, 냉동)', '피코크 황제옥돔세트(25만원, 국내산, 냉동)', '피코크 횡성축협 한우 플러스 2호(36만원, 국내산, 냉장, 행사카드 구매 시 32만4000원)' 등이다.
이처럼 이마트가 프리미엄 선물세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는 대형마트인 이마트에서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매출 규모가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2020년 설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 12월 5일부터 1월 9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 비중이 3년전인 17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5.1%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2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매출이 10만원대 선물세트 매출 비중을 역전한 점도 눈에 띈다.
이마트 그로서리본부 곽정우 본부장은 "효율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대형마트에서 실속있게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이마트는 피코크 시그니처 선물세트 라인업을 확대하는등 프리미엄 선물세트 고객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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