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1 상황에서 동점 골에 대한 기대가 컸던 후반 30분(22시3분)

TNmS의 조사에 의하면 17일 SBS에서 단독 중계된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아르헨티나’의 시청률이 51.5%로 분석되었다.

비록 강호 아르헨티나와 4대 1로 패했지만 이번 ‘아르헨티나 전’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2대1 상황에서 동점 골에 대한 기대가 컸던 후반 30분(22시3분)으로, 시청률 74.5%를 기록했다.

전반전의 시청률은 65.4%로, 후반전의 시청률은 70.2%로 나타나, 후반전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컸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지난 ‘그리스 전’ 전반전의 시청률 59.0% 대비 6.4%, 후반전의 시청률 67.2% 대비 3.0% 높은 것이다.

전반 종료 직전 이청용의 천금 같은 만회 골이 터진 시점인 21시 15분의 순간 시청률은 67.3%로 나타났다.


이번 ‘아르헨티나 전’ 시청률을 지역별로 살펴본 결과, 6대 광역시 모두 시청률 46.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 온 국민의 관심이 이번 ‘아르헨티나 전’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아르헨티나 전’ 시청률은 태극전사들의 첫 경기였던 ‘그리스 전’ 시청률 48.4% 대비 3.1%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간이 지날수록 16강 진출을 향한 국민들의 기대는 점차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