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클로젯'의 주역 김남길이 '배우What수다'를 정복했다.

13일 오후 진행된 네이버 V라이브 '배우What수다'에서는 배우 김남길이 거침없는 입담과 매력을 발산하며 1800만 하트를 돌파했다. 역대 하트 수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김남길은 남다른 입담과 팬서비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필모그래피로 꾸며진 김남ROAD(길)를 통해 입장한 그는 오늘은 "아이돌처럼 입고 왔다"는 진행자 박경림의 말에 "꿈이 아이돌이었다"고 답해 시작부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진행된 역대 화제작 토크에서 재기발랄한 입담을 자랑했고, 팬들을 위한 새해 짤 선물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귀를 녹이는 달콤한 노래 실력까지 선보였다.


   
▲ 사진=네이버 V라이브 '배우What수다' 방송 캡처


특히 김남길은 2020년 첫 천만 하트 수를 기록하자 남다른 리액션으로 기쁨을 표현했고, 하트를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보답하고자 깨물하트는 물론 눕방과 침대 CF까지 선보이며 남친 짤을 생성, 엉뚱하고 유쾌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김남길의 끝없는 매력 발산에 보답하듯 이날 최종 하트 수는 1881만 2721개를 기록했다. 

출연 영화 '클로젯'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클로젯'은 이국적인 소재에 한국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설명한 김남길은 "여러 가지 종류의 비명이 나올 수 있는 영화"라고 밝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경훈은 평소 나의 모습과 또 다른 면을 모두 볼 수 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함께 호흡을 맞춘 하정우에 대해 "장면마다 힘을 분배한다. 영화 전체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배우"라고 극찬했다.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남길의 차기작 '클로젯'(감독 김광빈)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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