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상승해 2240선에 근접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62포인트(0.43%) 오른 2238.8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3.80포인트(0.62%) 오른 2243.06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2250.79까지 올랐지만 마감 전 상승폭이 다소 제한됐다. 코스피는 지난 9일 1.63% 상승한 이후 10일 0.91%, 13일 1.04% 등 연일 1%대의 상승세를 보이다 오늘은 상승폭이 다소 제한됐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25억원, 261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462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와 시총 2위 SK하이닉스가 보합 마감한 가운데 NAVER(1.33%), 현대차(0.87%), LG화학(0.30%), 현대모비스(0.83%), LG생활건강(0.50%), POSCO(1.47%)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증권(2.55%), 의료정밀(2.30%), 보험(1.54%) 등이 강세였고 섬유·의복(-1.41%), 의약품(-0.98%), 운수·창고(-0.48%)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51포인트(-0.08%) 내린 678.71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