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차세찌가 결국 검찰로 송치됐다. 차세찌는 배우 한채아의 남편이자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셋째 아들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차세찌를 최근 기소의견으로 검찰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차세찌는 지난해 12월 23일 밤 11시 40분경 서울 종로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차세찌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찌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등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 사진=차세찌 인스타그램


차세찌의 음주운전 사고 소식이 전해진 후 한채아는 "많은 분이 불편함을 느끼고 실망을 하셨으리라 생각이 된다.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한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없이 이렇게나마 사과한다. 죄송하다"고 아내로서 사과를 한 바 있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지난 2018년 5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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