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일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한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소속 의원들에게 이메일 서한을 보내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폭풍의 언덕에서 힘들어 할 때 격려해주신 많은 동료의원과 힘내라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원내대표직, 그 짐을 내려놓으려 한다”고 전했다.

   
▲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뉴시스

이에 박영선 원내대표는 5개월 만에 당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난다.

박영선 원내대표 사퇴로 인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정기국회 기간 원내대표 자리는 공백에 놓이게 돼 비상대책위에서 원내대표 인선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영선 원내대표 사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영선 원내대표 사퇴, 언제나 시끄러운 정치판” “박영선 원내대표 사퇴, 이제 어떻하나” “박영선 원내대표 사퇴, 올해 새민련은 정말 고난의 연속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