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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이미지. /사진=LG전자 제공 |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LG전자가 청정기능과 에너지 효율이 강화된 것은 물론 3세대 인공지능이 탑재된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을 선보이고 사계절 프리미엄 가전의 입지를 강화한다.
LG전자는 16일 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 29종을 선보이고 이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하루 앞선 지난 15일 2020년형 무풍에어컨을 선보인 삼성전자보다 하루 앞선 판매다.
이번 신제품은 △단순히 시원한 바람을 내보내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건강한 바람을 즐길 수 있도록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자동으로 관리해 주는 4단계 청정관리 △기후 변화, 주거환경 등을 고려해 에너지 효율은 유지하면서1평 더 넓어진 냉방 면적 △사용자의 활동량까지 감지해 에어컨이 스스로 운전모드를 최적화하는 3세대 인공지능 스마트케어 △업계 최고 수준의 인버터 제어 기술로 구현한 에너지 효율을 제공한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휘센 씽큐 에어컨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제품을 관리하고 인공지능의 편리함을 직접 느낄 수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1등 브랜드가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에어컨에는 공기가 들어오는 필터부터 바람을 내보내는 송풍팬까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필터, 송풍팬, 열교환기 등 주요 부품을 알아서 관리해준다.
청정 기능도 강화됐다. 이 제품은 극세필터 자동청소, 송풍팬 살균, 열교환기 자동건조, 전용 필터를 이용한 공기청정 등 4단계 청정관리를 한다.
먼저 초프리미엄 제품인 LG 시그니처 에어컨에 처음 적용했던 필터 클린봇이 적용됐다. 하루 8시간씩 사용할 경우 필터 클린봇이 일주일에 한번씩 에어컨의 극세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해 사용자는 6개월에 한번씩 먼지통만 비워주면 된다.
아울러 LG전자는 휘센 씽큐 에어컨에 작은 세균까지 살균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에어컨 내부에서 바람을 만들어주는 송풍팬을 UV LED 살균으로 철저히 관리하는 UV나노 기능을 적용했다. UV나노는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곳에 자외선을 쐬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표피포도상구균 등 유해세균을 살균한다.
송풍 기능을 더하며 사용자들이 사용 환경 등에 맞춰 건조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송풍 기능은 냉방 운전 후 전원을 끌 때 열교환기를 바람으로 말려주는 자동건조의 시간 설정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 전체 모델의 90% 이상에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해 눈길을 끈다. 극세필터, 초미세미니필터, 초미세플러스필터, 집진이오나이저 등 4단계 필터 외에 지름 1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할 수 있는 PM1.0 센서를 갖췄다.
냉방 면적 역시 기존 17평형, 19평형, 22평형에서 각각 1평씩 넓히며 냉방성능을 높였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듀얼 인버터 기술 기반의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 전기료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휘센 씽큐 에어컨은 한층 진화된 3세대 인공지능 스마트케어를 탑재했다. 일정한 거리 내에 고객이 감지되지 않는 부재중 상황이면 에어컨이 알아서 최대 절전모드로 전환된다.
휘센 씽큐 에어컨의 신제품 29종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285만~540만원이다. 색상은 로맨틱 로즈, 뉴메탈샤인 등 기존 프리미엄 컬러 외에도 무광 컬러인 웨딩 스노우를 추가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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