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99억의 여자' 시청률이 수요일 강세를 이어가며 두자릿수를 회복했다.

15일(수)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25, 26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은 8.8%, 10.1%를 기록했다.

지난 9일(목) 방송된 23, 24회 시청률 6.8%, 8.3%에 비해 각각 2.0%포인트, 1.8%포인트 상승해 2부 기준 두자릿수 시청률로 다시 올라섰다. 지난주에도 수요일인 8일 방송분에서는 시청률이 9.3%, 10.8%로 목요일보다는 훨씬 높았다.

   
▲ 사진=SBS '99억의 여자' 포스터


최근 '99억의 여자' 시청률 추이를 보면 이처럼 수요일 강세, 목요일 하락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수요일에는 동시간대 마땅한 경쟁작이 없어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많이 찾아 보는 편이지만 목요일에는 강력한 경쟁작들이 있다. 목요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 SBS 예능 '맛남의 광장'이 인기몰이를 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그 영향이 있어 보인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1, 2부 시청률은 3.3%, 3.9%를나타냈고, 오후 9시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은 2.1%, 2.5%의 시청률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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