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환경 개선사업으로 깨끗해진 작업장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올해 29개 시·군 388개 소규모 기업들의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모두 55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기반시설 개선, 지식산업센터 개선, 노동환경 개선, 작업환경 개선 등 4개 분야로, 경기도는 작년 중 수요조사를 통해 388개 사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을 위한 총사업비는 177억원이며 이 중 55억원을 경기도비로 지원한다.

기반시설 개선 분야는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공용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것으로, 32개 사업을 지원하고, 노동환경 개선 분야는 종업원 300명 미만 중소기업에 기숙사, 식당, 화장실, 휴게공간 등의 설치 또는 개·보수를 지원하는 것으로, 85개 사업이다.

지은 지 10년 이상인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낡은 시설을 정비하는 20개 사업도 추진하고, 종업원 50명 미만 영세 제조기업에는 작업공간을 개·보수하는 251개 사업의 비용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모두 4200여개 업체 3만 80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소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에 활력을 일으켜 생산성 증대, 일자리 창출, 노동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군과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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