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하정우·김남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클로젯'이 2월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 측은 오는 2월 5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벽장 속 비밀에 다가가는 두 남자의 모습을 담은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를 16일 공개했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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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클로젯' 예고편 |
의문의 노랫소리와 스산함이 감도는 외딴집의 풍경으로 시작된 예고편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짙게 풍긴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 왔지만 멀어진 아빠와 딸, 상원(하정우)과 이나(허율)의 관계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다. 그러던 중 갑자기 이나가 사라지고, 간절한 마음으로 딸을 찾는 상원 앞에 집 안에서 사라지는 아이들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 경훈(김남길)이 찾아오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이나가 '죽은 자들의 공간'에 있다는 믿을 수 없는 말을 하는 경훈이지만 상원은 자신을 믿어줄 유일한 사람인 그를 믿고 벽장의 비밀에 가까이 다가간다. 본격적으로 추적에 나선 두 사람. 사라진 32명의 아이와 미스터리한 벽장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상원은 이나를 찾을 수 있을지 꼬리를 무는 궁금증이 이어진다.
하정우와 김남길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 '클로젯'은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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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클로젯' 메인 포스터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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