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미스터트롯'이 동시간대 압도적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지상파 인기 드라마를 2배 이상 격차로 따돌리며 인기 광풍을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 시청률(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은 1, 2부 각각 15.636%, 17.736%를 나타냈다.

지난주(9일) 방송에서 기록했던 시청률 13.727%, 17.897%와 비교하면 1부는 2%포인트 가까이 올랐고 2부는 거의 비슷한 수준의 고공행진이었다.

   
▲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홈페이지


'미스터트롯'의 독주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27, 29회 시청률은 7.1%, 8.1%로 '미스터트롯'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SBS 예능 '맛남의 광장'은 1~3부 시청률 4.6%, 5.2%, 5.9%를 기록했다. 지상파의 인기 드라마와 예능도 '미스터트롯'의 폭발적 열기 앞에서는 맥을 못췄다. 

한편 이날 또다른 종편 MBN에서 동시간대 방송된 '보이스퀸'은 1, 2부 시청률 5.558%, 6.102%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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