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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훈련기 T-50A/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17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항공우주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업계에 따르면 우리 항공산업은 80년대 단순 조립 생산에서 세계 6번째 초음속기(고등훈련기 T-50) 수출국, 11번째 헬기(수리온) 개발국으로 올라섰다. 수출도 2010년 10억달러에서 2018년 26억달러로 급성장했다.
또한 최근 △부품 공급망 급변 △국제공동개발 확산 △미래형 개인비행체(PAV)·드론을 비롯한 신시장 출현으로 항공 선도국과 동일 선상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도 찾아온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글로벌 부품수주 확대를 위해 공정혁신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및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국제공동개발 참여에 필요한 항공 부품 설계 등 핵심기술 개발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항공기 엔진을 비롯한 고부가 품목 및 스마트캐빈·전기화 기술 개발 등을 돕고, 이를 통해 해외 민항기 신규 제작시 국내업체 참여를 확대하는 등 신시장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PAV 시제기 개발 및 상용화 추진 등 미래 항공산업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정열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안현호 항우협 회장(KAI 사장), 이재우 항공학회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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