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지키려" 태연 눈물 호소, 제시카 "멤버들 돌변했다"에 반격?...백현때도 흘리더니

제시카가 소녀시대 퇴출에 대해 멤버들을 비난한 가운데 리더 태연이 눈물을 흘리며 소녀시대 수호를 호소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태연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청량리 롯데백화점 하늘공원에서 서현, 티파니(태티서)와 함께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시카의 소녀시대 퇴출 이후 처음 한국 팬들앞에 서는 자리였다. 세 사람은 팬들과 악수를 하고 사인을 해주며 교감했다. 그들은 밝은 표정으로 팬들과 마주해 태연한 듯 보였다.

   
▲ 태연 눈물 호소/사진=제시카 SNS

그러나 이날 태연은 돌연 눈물을 쏟았고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정말 미안하다.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태연은 엑소 백현과 열애설에 휩싸인 지난 6월에도 팬들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태연은 당시 백현과의 열애에 대해 공식입장을 재촉하는 팬들과 비난을 퍼붓는 일부 세력으로 난처한 입장이었다.

태연은 직접 팬들에게 다가가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은데 회사에서 제지하고 있다. 다같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제시카는 지난 1일 자신의 홍보대행사를 통해 "지난달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았다"며 "그동안 소녀시대 활동을 가장 우선시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인 사업의 준비단계부터 최근까지 수 차례에 걸쳐 SM소속사와 멤버들에게 사업에 관해 충분히 논의하고 이해를 구해왔다. 그런데 론칭 불과 한달 만인 9월초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했으며 정당한 이유없이 사업을 그만두던지, 소녀시대를 떠나던지 양자 택일 하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태연 눈물 호소에 네티즌들은 "태연의 눈물 호소, 소녀시대 잘 될까?"  "태연 눈물 호소, 제시카사태보다 이제 세월이 소녀시대를 그만두지 않을 듯"  "태연 눈물 호소, 안타깝네"  "태연 눈물 호소, 사태 빨리 해결되길를"  "태연 눈물 호소, 제시카가 이기적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