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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윤모 산업부 장관/사진=산업통상자원부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가 성윤모 장관 및 에너지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성 장관은 "재생에너지 설비가 보급목표(2.4GW)의 1.5배에 달하는 3.47GW가 신규로 설치됐으며, 석탄발전 미세먼지의 경우 고농도 시기인 지난해 12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37%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소차 글로벌 판매 1위와 수소충전소 최다 구축 및 태양광 수출규모 급증 등의 성과가 있었다"면서 "올해는 국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과 확산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친환경에너지시스템 안착 △선진국형 에너지 소비구조 구축 △분산형 에너지시스템 확산 △에너지신산업 육성 △에너지 시설안전 및 안정적 에너지 공급 등을 언급했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계획입지제도 도입, 폐모듈 재활용 확대, REC 제도 개편, 가발적 에너지효율 목표제 시범운영, 에너지 공급자 효율향상 의무화 제도 법제화,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 에너지특화기업 육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에너지시설 관련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에너지 도입선 다변화 및 석유수급 통합관제 시스템 마련 등 수급위기 대응역량도 강화할 계힉이다.
성 장관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에너지를 안전하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정부와 업계 모두 에너지 수급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에너지 소비가 많은 겨울철에 작은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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