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해치지 않아'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해치지 않아'(감독 손재곤)는 전날(21일) 6만 4262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94만 5501명을 기록했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3만 2366명(누적관객수 40만 2621명)을 동원한 '나쁜 녀석들: 포에버'가 차지했으며, '닥터 두리틀'이 2만 8946명(누적관객수 151만 2313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 사진='해치지 않아' 포스터


지난 15일 개봉 후 7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킨 '해치지 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 차게 원장으로 부임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

신선한 설정의 이야기와 배우들의 티키타카 연기 호흡, 손재곤 감독의 독창적인 코미디 감각으로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의 극찬 속 개봉 전 30개국에 판매됐으며, 오는 2월 개최되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일 마켓(European Film Market) 상영에서도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세계 전역으로의 더욱 폭넓은 판매가 기대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