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가금판매소는 29일 일제 휴업·소독
   
▲ 가축방역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28일 전국 축산농가와 시설에 대해 청소와 소독이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고 대규모 청소와 소독을 하겠다며, 설 연휴 귀성객과 해외 여행객 등 사람과 차량의 대규모 이동 후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전국 축산시설이 청소와 소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를 하고,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

축산 농가와 시설에서는 자체 장비로 청소와 소독을 하고, 축산 차량은 인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세척 및 소독 작업을 하도록 한다.

철새도래지와 밀집 사육 지역 등 3400곳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농협, 군부대 등이 역할을 분담해 소독에 나선다.

각 지자체와 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사전 홍보와 당일 소독 실시 여부를 점검한다.

전통시장 가금 판매소와 거래상인 계류장 등은 29일을 '일제 휴업 및 소독의 날'로 정해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축산시설에 대한 차단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고, 질병 의심 가축을 발견할 경우 즉시 방역 기관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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