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가 8회 만에 시청률 20% 벽을 돌파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연출 유인식·이길복, 극본 강은경) 8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은 1부 16.5%, 2부 20.7%를 나타냈다. 2부 시청률 20.7%는 자체 최고 기록이자 드라마 시작 후 처음으로 20%대를 기록한 것이었다.  

경쟁작 없는 독주 체제를 굳힌 '낭만닥터 김사부2'는 여러모로 3년 전 방영됐던 시즌 1과 비교가 되고 있다. 시즌 1도 시청률 20%대에 처음 진입한 것이 8회 때였다. 이번 시즌 2가 똑 같은 추세의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흥미롭다.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2' 포스터


시즌 1의 최고 시청률은 최종 20회에서 기록했던 27.6%였다. 시즌 2가 전작의 이 최고 기록을 넘어설 수 있느냐가 앞으로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이날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주취자에게 폭행 당한 구급대원의 안타까운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 구급대원은 지주막하 출혈로 인해 뇌사 상태에 빠졌다. 마침 돌담병원에는 신장이식이 필요한 응급 상황의 무기수 환자가 있었다. 긴박한 상황 속 인간성과 생명의 존엄함을 두고 갈등을 겪은 끝에 구급대원 모친의 장기 기증 결심으로 무기수는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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