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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의 해양생물' 긴가지해송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2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긴가지해송을 선정했다.
해수부는 긴가지해송은 독과 주머니로 동물을 잡는 자포동물로, 흰색과 갈색의 가지들이 눈이 덮인 소나무를 닮았다는 뜻으로 이렇게 이름 지어졌다면서, 31일 이렇게 밝혔다.
긴가지해송은 식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촉수와 몸통을 가진 개체들이 군체를 형성하는 동물로, 길이는 보통 1m 정도지만 3m까지 자라기도 한다.
제주도와 남해의 먼 섬, 일본 오키나와 인근 등에서 주로 발견된다.
해수부는 지난해 긴가지해송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 관리에 신경을 쏟고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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