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2년 연속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 에 출연, 시상식을 빛낸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31일 "방탄소년단이 오는 2월 2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제2회 '더팩트 뮤직 어워즈' 출연을 확정했다"면서 "신곡 발표 후 최고의 무대를 펼쳐 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 측은 "신곡 발표 후 글로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단순한 음악 시상식이 아닌 팬과 스타가 함께 만들고 즐기는 K-POP 축제라는 점에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이번 '더팩트 뮤직 어워즈' 출연은 2월 21일 '블랙스완'이 수록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발매 후 국내에서 첫 무대를 갖는다는 점에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 제62회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한 방탄소년단.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2020년에도 방탄소년단은 숱한 화제 속 글로벌 스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실히 굳히고 있다.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공연을 펼쳤고, 28일에는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코든쇼)에 출연해 신곡 '블랙 스완'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세계적 이목을 끌기도 했다.

4집 발매 후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 팬들과 만나게 된 방탄소년단이 이번에는 또 어떤 노래와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초대 시상식에서는 '더팩트 뮤직대상'을 비롯해 '베스트 앨범상', 'U⁺아이돌라이브 인기상', '올해의 아티스트'까지 4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의 출연 소식과 함께 제2회 '더팩트 뮤직 어워즈' 출연 아티스트 15팀이 모두 확정됐다. 앞서 발표된 슈퍼주니어, 몬스타엑스, 뉴이스트, 스트레이키즈, 더보이즈, 엔플라잉, 아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보이그룹 여덟 팀과 트와이스, 레드벨벳, 마마무, 청하, (여자)아이들, 있지(ITZY) 등 걸그룹 여섯 팀, 그리고 방탄소년단까지 가세하며 최강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더욱 화려해진 라인업, 확장된 글로벌 팬, 보면 볼수록 빠져들 수밖에 없는 화끈한 퍼포먼스 등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준비를 갖춰나가고 있다. 티켓 배포, 개최 시간 등 시상식 관련 정보들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팬과 아티스트가 한자리에서 소통하는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팬앤스타 가수와 개인상 부문 본투표는 오는 2월 3일 낮 12시부터 2월 24일 낮 12시까지 팬앤스타 어플에서 실시된다. 투표 방법은 팬앤스타 사이트 접속 후 매일 투표권 자동 획득 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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