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스토브리그'가 한 주 결방해 열혈 시청자들의 갈증이 컸다. 오래 기다려온 드라마 팬들에게 남궁민이 전한 한 마디 말은 더욱 설렘을 안긴다.

배우 남궁민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날 밤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예고 영상을 올리면서 짧막한 멘트를 덧붙여 놓았다. "드디어 오늘밤 드림즈vs바이킹스"

지난 2주간 드라마 팬들이 무엇을 기다려왔는지, 정확하게 짚은 멘트다.

   
▲ 사진=남궁민 인스타그램 캡처


'스토브리그'는 지난주 설연휴 특별 편성으로 인해 이틀 내리 결방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11회 엔딩 장면이 워낙 강렬했기에 결방으로 인한 2주간 기다림의 시간은 더욱 길게 느껴졌다.

11회에서는 강두기(하도권 분)와 임동규(조한선 분)의 연습경기 맞대결이 예고돼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져 있었다. 해외전지훈련을 못 가게 된 드림즈 구단이 어렵게 바이킹스와 연습경기 일정을 잡았다. 트레이드돼 서로 유니폼을 바꿔입은 드림즈 투수 강두기와 바이킹스 타자 임동규가 투타 대결을 벌이려던 참이었다. 

임동규가 악연으로 얽힌 백승수 단장(남궁민 분)에게 다가가 뭔가 귓속말을 한 엔딩까지 더해져 궁금증이 더욱 치솟았다.

드림즈와 바이킹스의 연습경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강두기와 임동규의 투타 맞대결은 어떻게 되는지, 임동규가 백승수 단장에게 무슨 귓속말을 했는지, 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스토브리그'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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