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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 공모 포스터 [사진=경기도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내년 도민 제안사업에 5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공모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예산안에 도민 제안형 300억원, 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도에 접수하는 지역지원형 100억원, 비영리민간단체 및 위원회에서 제안하는 민관협치형 100억원 등, 모두 5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10일까지 각 유형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를 담은 주민 공모 제안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이메일(g-budget@gg.go.kr), 우편(경기도청 예산담당관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민 제안사업은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와 도민 온라인 투표, 도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확정 사업은 내년 본예산안에 사업비가 편성된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전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경기도는 지난 2012년 이를 도입한 이래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주민참여예산 제도 운용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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