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한국은행이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과 관련해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금융시장의 움직임과 전망, 국내 금융·외환시장 불안 가능성에 대비한 대응 방안, 신종코로나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 등이 논의됐다.

앞서 한은은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중국 서비스업이 타격을 받으면 제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연구기관은 중국 제조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한국의 대중국 수출이 감소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금융시장에서는 오는 3일 중국 증시가 춘제 연휴 이후 처음 개장하는 만큼, 주가가 개장과 함께 대폭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중국 증시는 지난달 31일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정부가 춘제 연휴를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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