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위 최고 시청률 49%

한국이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나이지리아전의 시청률이 새벽시간임에도 37.8%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3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SBS TV가 이날 오전 3시30분~5시22분 단독으로 위성 생중계한 한국-나이지리아전의 서울 지역 실시간 시청률은 37.8%였으며, 점유율은 77%를 기록했다.

분단위 최고 시청률은 오전 5시19분의 49%로 집계됐다.

시청률은 경기의 시작과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는 시점으로 산출됐으며, 전후 광고는 제외됐지만 중간 광고는 포함됐다.


한편, AGB닐슨 관계자는 “새벽3시 30분에 SBS의 점유율을 제외한 23%는 대부분이 케이블 방송사를 시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