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사진=문체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리브랜딩(rebranding)'과 '체크슈머(checksumer)'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상표 새 단장'과 '꼼꼼 소비자'를 선정했다.

'리브랜딩'은 소비자의 기호, 취향,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기존 제품이나 상표의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인식시키는 활동을 가리키는 말이며, '체크슈머'는 상품의 성분과 원재료, 제조 과정 및 사용 후기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를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28~30일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이같이 정했다고 3일 밝혔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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